무방향성 전기강판 증강설비 종합준공

포항제철소 전기강판공장의 무방향성 전기강판증강 사업의 일환으로 1996년 6월 1일부터 수행한 전기강판 능력증강 프로젝트가 지난 10월31일 준공됐다.

이 프로젝트는 전기강판공장의 기존 설비인 CCL(Continuous Coating Line)을 ACL(Annealing & Coating Line)로 개조하고 ACL 1개 Line을 신설하여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연산 146천톤에서 366천톤으로 증강시키는 사업이다.

포항제철의 전기강판설비는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요하는 중요한 설비로, 그동안 선진 외국회사의 설계와 설비에 의존해 왔었다. 그러나 이번 신설된 ACL설비의 엔지니어링 및 기자재 공급을, 포스코개발이 직접 수행함으로써 회사의 자력 엔지니어링 능력 확충은 물론, 기자재 품질향상 및 성공적인 설비 시운전으로 발주처(POSCO)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포스코개발 및 타회사의 공급설비 간섭 및 설계 누락부분에 대한 처리와 IMF여파에 따른 설비 공급업체의 부도로 설비공급에 차질을 빚는 등 적지 않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사업착수단계부터 면밀한 검토와 공정 및 품질관리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작업으로 POSCO 감독부서 및 시공측과 큰 어려움 없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수행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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