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개발은 지난 9월부터 10월말까지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3회 정보화 사례 심사결과를 발표했으며, 가작 이상의 입상자에 대해서는 12월 11일 사운영회의시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고 입선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졌다.

관리용 소프트웨어 5종, 설계계산용 소프트웨어 9종, 그리고 금년에 처음으로 출품된 DB분야 5종등 총 20편이 접수된 가운데 서류 심사 및 데모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 작품을 선정했으며, 대상작으로는 설계감리본부 정병규 대리가 비주얼베이직(Visual Basic)으로 제작한 ''기계설계 계산용 프로그램''이 차지했으며, 우수작은 철강사업2본부의 김정하 기사의 ''고장전류 계산 프로그램'', 설계감리본부 이지언 과장이 만든 ''가대기초 구조계산 자동화'' 프로그램이 차지했다.

정보시스템팀에서는 앞으로 입상 작품들을 모아 정보화 사례 홈페이지를 구성, 예년의 전시회를 대신하여 전직원들이 SW조회 및 다운로드를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사용자 편의성 및 화면수정 등을 거쳐 전사에 보급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기술부서와협력하여 전문 소프트웨어로 개발하고 회사의 표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며, 저작권보호를 위한 소프트웨어 특허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