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개발은 1월 10일 ''지식경영추진반''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지식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포스코개발은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 직원 각자가 보유한 업무지식 등 회사가 보유한 모든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식경영체제 정착을 2000년도 회사운영목표의 하나로 설정했다.

포스코개발이 지식경영을 위해 회사의 역량을 모으는 것은 앞으로 다가올 지식사회의 초경쟁환경(Hyper-Competition)에서 조직의 핵심 경쟁자원이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지적 자원임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개발이 수행하는 E&C산업은 기술집약산업으로서 대표적인 지식산업으로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직원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 회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개발은 지식경영의 정착을 위한 기업문화의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사례와 수주성공 및 실패사례의 공유, 개인별 전문분야 등록, 제안활성화 및 연구논문 발표회 개최 등을 금년도에 추진할 주요과제로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개발은 99년 1월 지식경영을 도입해 지식경영의 개념을 정립하기 위한 임직원 교육을 실시했으며, 본부(실)별 홈페이지 구축과 파일서버(FILE SERVER)의 가동 등 지식경영을 위한 기초 작업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