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공사장 붕괴사고 등 대형 안전사고 발생으로 안전의식이 어느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제 4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구형산교 재가설 공사현장에서 한국산업안전공단 포항지도원, 포항지방 노동사무소 및 포항시와 합동으로 시범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시범점검에서 참석자들은 인명중시의 경영철학을 통해 지난해 안전경영 대상을 수상한 회사의 위상에 걸맞게 과학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스코개발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 평가하고, 마치 안전관리 우수현장을 견학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E&C산업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분야로 어떠한 경우에도 인명을 위협하는 재해가 있어서는 안될 것 이라고 강조하고, 무재해 준공을 위해 현재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전점검의 날은 정부가 범국민적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실시하는 행사로 이날 시범점검에는 유재삼 한국산업안전공단 포항지도원장, 이창우 포항지방 노동사무소장, 박춘택 포스코개발 전무, 안동근 현장소장 등 관계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