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 학계발표회 및 학계 기증식

포스코개발이 30여년간 건설·엔니지어링 분야에서 축적한 구조설계기술을 집적하여 국내 최초로 개발한 MIDAS프로그램의 학계 기증식 및 발표회를 3월 29일 오후 2시 COEX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포스코개발이 이번에 250여 국내 대학에 기증한 MIDAS(the Most Intelligent Design & Analysis System) 프로그램은 토목 및 건축분야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구조해석 및 설계업무의 전과정을 Windows(윈도우즈) 환경에서 자동화한 것으로 지난 96년 DOS 버전 무상기증에 이어 두 번째이다

MIDAS 프로그램은 포스코개발이 구조해석 및 설계 소프트웨어의 기술독립을 목표로 89년 개발에 착수해 96년에 순수 국내기술로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보완작업을 거쳐 이번에 Windows 환경에 맞는 고급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

건설기술의 총아로 불리는 구조해석 기술은 선진 5~6개국만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반기술로 포스코개발의 MIDAS 프로그램 개발은 우리나라 설계기술의 자립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하여 영종도 신공항, 성수대교 등 국내 4천여 프로젝트에 적용하여 우수성 및 정확도를 검증받은 MIDAS 프로그램은 지난 98년 사용자가 뽑은 구조해석 및 설계분야의 최우수 소프트웨어로 선정된바 있으며(우리나라 CAD분야의 권위있는 월간지 「CAD & 그래픽스」조사), 96년 처음 발표 후 현재까지 이 분야의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토목 및 건축구조 설계기술의 발전을 통한 건설기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최한 이날 기증식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재단, 한국전산구조공학회, 대한토목학회, 대한건축학회 등 관련단체가 후원했으며, 1천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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