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EC, LDG Holder 건설 최고경쟁력 확보

포스코개발이 일관제철소의 핵심공정인 제강공장에서 발생하는 고열량의 GAS를 회수하여 열연, 후판, 선재 및 자가발전소의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GAS를 수급 조절하는 LDG Holder 건설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개발은 당초 금년 4월 15일 준공예정으로 지난 98년 12월 2일 포항제철소 No2 LDG Holder 개체공사(PM 정영만 부장)에 착수하여 올 1월 31일 준공함으로써 2.5개월의 공기를 단축했다.

특히 이 기록은 99년 5월 15일 기계설비공사 착수 8.5개월만의 기록으로 세계 최단기 건설기록이다.

LDG Holder 건설은 두께 6mm, 높이 1.5m, 길이 182m짜리 철판(Shell Plate)을 35단으로 쌓아 내·외부 겹치기 용접작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지상 52m의 고소작업에 따른 작업자의 추락사고 방지와 용접품질의 확보가 요구되는 고난도 공사이다.

포스코개발은 이러한 고소작업에서 작업자의 안전확보를 통한 용접품질 향상을 위해 이동식 안전 용접작업대를 고안, Holder 내·외부에 설치하여 모든 작업이 지상에서처럼 안전 하고 견고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Holder의 수명연장을 위해 Shell Plate 설치완료 후 현장에서 도장공사를 수행토록 했으며,(기존공법은 도장된 Shell Plate를 설치한 후 용접작업 수행 : 용접부위 도장 파손으로 수명단축 원인) 피스톤 레벨 언밸런스로 인한 설비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감지시스템(PISTONLEVEL 측정장치)을 자체개발 적용하여 사고를 미연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 기술은 국내의 GAS Holder에는 처음 적용한 것으로 특허출원 중에 있다.

포스코개발은 이번 공사를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써, 향후 포항제철소의 제강 GAS 회수비율상승에 따른 에너지 비용절감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개발은 이번 LDG Holder건설에 적용한 안전 용접작업대 시공법 및 자동 감지시스템 등의 신기술 개발실적을 근간으로 시공기술의 상품화를 위해 금년 5월말까지 시공 메뉴얼을 3D 모델링을 통한 동영상화하여 유사 프로젝트 수주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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