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장관 가락동 현장 방문

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 장관이 4월 12일 포스코개발이 건설중인 가락동 업무시설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이태우 상무와 김덕태 현장 소장으로부터 건물개요와 특징 및 공사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안 장관은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터전이 될 수 있는 훌륭한 건물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고 "투명한 경영을 펼치고 있는 포스코개발은 잘 해낼 수 있을 것" 이라며 강한신뢰감을 표명했다.

최근 벤처기업의 사무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포스코개발이 벤처빌딩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락동 업무시설은 초고속 정보통신망 및 LAN NET-WORK 구축, 24시간 주차시스템, 개별 냉난방, 각종 편의시설 등을 도입하여 최첨단 벤처 오피스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포스코개발은 가락동 업무시설 2개동 중 1개동을 주문형 반도체(ASIC) 산업지원센터 및 관련 벤처기업 전용빌딩으로 조성하여 2001년 4월에 입주토록 정보통신부와 이미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이에 따라 나머지 1개동에도 많은 벤처기업의 입주가 예상되어 가락동 업무시설은 테헤란 밸리에 이어 우리나라 벤처산업의 또다른 헤드쿼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개발이 지하 6층, 지상 18층 2개동으로 건설하고 있는 가락동 업무시설은 연면적 22,667평 규모로 지난 96년 착공하여 오는 2001년 6월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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