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 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공사 수주

포스코개발(www.posec.co.kr)이 지난 5월 24일 실시된 흥해하수종말처리장 턴키(Turn Key)사업 적격심의에서 설계, PQ, 가격 등 전부문 1위를 차지해 이 프로젝트의 수주에 성공했다.

환경관리공단이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포스코개발은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코오롱건설 등과 경합을 벌인 끝에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환경사업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경북 포항시 흥해읍 흥안리 141-1번지 일원에 건설될 흥해하수종말처리장은 하루 2만 5천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으며, 공사금액은 302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포스코개발은 이 공사를 설계, 설비공급, 시공, 시운전까지 턴키로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착공후 36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환경관리공단은 최근 흥해읍의 급격한 공업시설 증가로 생활하수와 공장폐수 발생이 늘어나 인근 곡강천은 물론 청정해역 영일만의 수질악화를 위협하고 있어 인근유역의 수질보호와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건전한 도시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에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게 되었다.

포스코개발은 일처리능력 8만톤 규모의 포항제철소 선강배수종말처리장과 3만 6천톤 규모의 광양제철소 3배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면서 쌓은 수처리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강화하수종말처리장(일 처리능력 9천톤), 금년 1월 울진하수종말처리장(일 처리능력 5천톤)을 수주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개발은 세계적인 환경보호 움직임과 기후변화 협약에 대응하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들이 환경보호시설 설치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기업들도 환경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무한한 시장잠재력을 갖춘 환경분야의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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