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 건설공로 대통령표창

11월 20일 오후 3시 인천광역시 서구 검안동 신공항영업소에서 열린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 개통식에서 포스코개발은 철저한 공사 품질 관리와 부실공사 방지노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모범적인 근무자세와 국내 최초로 강재터널 공법 적용 및 철저한 시공 관리로 대형재해를 예방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 최창용 차장은 대통령 개인 표창을, 이운옥 과장, 김용구 과장, 양재문 대리는 건교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부처 장관 및 국회의원, 박득표(朴得杓) 포스코개발 회장을 포함한 시공사 대표,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는 94년 정부의 민자유치 촉진법 제정 이후 최초로 완공된 민자유치시설 1호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사업으로, 포스코개발을 포함한 11개 건설회사가 참여하여 총 1조 4,766억원을 들여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서 경기도 고양시 강매동을 있는 40.2km의 공항전용 고속도로로건설됐다.

이 프로젝트에서 포스코개발은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에서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까지 총 6.97㎞의 제 3공구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했다. 465m의 개화육교와 1,264m의 터널 등이 포함된 제3공구 건설을 담당한 포스코개발은 11개 시공사중 가장 먼저 공사를 종료해 대형 SOC사업에서의 우수한 프로젝트관리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포스코개발이 6.9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민자사업자인 신공항하이웨이㈜는 준공과 동시에고속도로를 정부에 기부채납(BTO)하고, 30년간 정부로부터 관리 운영권을 부여받아 하루 평균 30만대로 추정되는 통행차량의 통행료 징수를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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