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개발은 12월 1일 창립 6주년을 맞아 11월 30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3백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박득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국이래 최대의 위기상황에 빠져 있는 건설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짧은 시간 안에 시공능력 9위의 대형 건설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정도경영과 투명경영을 펼친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하고, 회사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서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기업체질을 다져 건설업계의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의 바탕을 만들어 나갈 것과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수주와 매출의 확대를 통해 국내외에서 회사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 등 2가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고의 변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무사안일한 사고방식은 버리고, 민영화된 건설기업에 걸맞지 않는 기업문화와 제도 및 관행 등을 임직원들의 진취성과 도전의식을 일깨울 수는 새로운 기풍과 제도로 바꾸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투철한 애사심과 강한 도전의식으로 회사의 기업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고 바람직한 사원상을 구현한 올해의 BEST POSEC인(압연사원본부 임재신 차장)표창과 30년, 25년, 20년, 15년, 10년 등 장기근속사원(147명) 및 모범사원(20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