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복선전철 노반공사 수주

포스코개발이 지난 12월 7일 조달청이 발주하고 철도청이 시행하는 경의선(용산~문산) 복선전철 제3공구 노반 공사를 수주했다.

경의선 복선전철 제3공구는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에서 파주시 운정동까지 총연장 14Km의 노반을 신설하는 공사로 17개소의 교량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사기간은 착공후 48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포스코개발은 이 공사를 남광토건 및 지역업체인 건설알포메, 구산건설과 함께 867억원에 수주했다.업체별 지분은 주간사인 남광토건이 60%, 포스코개발이 30%, 그리고 지역업체가 10%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개발은 포항 및 광양제철소의 구내운송을 위한 철도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경부선 철도 대전 옥천간 6Km의 선로 및 노반 개량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우리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루기 위한 경의선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앞으로 철도부문의 수주확대에 많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의선은 서울을 기점으로 개성, 사리원, 평양, 신안주를 거쳐 신의주까지 총연장 496.6Km의 관서지방을 종으로 연결하는 철도로 교통개발연구원과 통일연구원에서는 단절된 휴전선 비무장지대 구간이연결되면 남북경협이 간접교역에서 직접투자로 전환되는 새로운 협력의 시대가 열려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앞당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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