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시공 임자대교, (사)한국강구조학회 학술대회 작품상 수상

- 포스코産 교량용 고성능 강판 HSB600 및 초고강도 강연선 2,360MPa 적용
- 강교량 설계•시공 기술 선도 및 강구조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포스코건설(사장 한성희)에서 준공한 국내 최초 2개의 `해상 사장교`인 임자대교가 지난 18일 사단법인 한국강구조학회 학술대회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포스코건설은 포스코産 고강도 철강재를 활용해 해상 장대 사장교인 임자대교를 성공적으로 건설해 해상교량 부문의 설계·시공 기술을 선도함으로써 강구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임자대교 건설에 사용된 철강재는 포스코産 교량용 고성능 강판(HSB600)과 1cm2 당 중형차 약 15대 무게인 23톤을 견딜 수 있는 강도인 2,360MPa 강연선을 적용함으로써 강판은 15%, 선재는 18% 가량 줄이면서도 충분한 강도를 확보했다.
강연선은 철강재료인 선재(Wire rod)를 처리하여 만든 소선(Wire)을 여러가닥 꼬아서 제작하는 제품으로, 교량이나 LNG 탱크 등의 콘크리트 내부에 삽입돼 하중을 버티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철강재다.
또한 기술적 해석과 풍동실험을 통해 강재와 고강도 콘크리트를 합성하여 교량 하중을 지지하는 `강합성 Edge-I`거더를 적용함으로써 교량 내구성을 높였다.
임자대교는 전남 신안군 임자면과 수도를 잇는 임자1대교(750m)와 수도와 지도읍을 연결하는 임자2대교(1135m) 2개의 해상교량으로 2013년 10월 착공해 7년 6개월 만에 준공됐다.
지난 3월 19일 개통한 임자대교는 기존에 임자면에서 지도읍까지 뱃길로 60분이 소요되던 이동경로가 승용차로 5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져 섬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 편익이 획기적으로 증가돼 호평을 받고있다.
한편 이달 말 포스코건설은 영종, 청라 주민의 숙원사업인‘제3연륙교 건설사업 2공구’입찰에 포스코가 생산하는 고강도 철강재를 적용하여, 안전하고 인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상징성을 갖는 교량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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