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법인 저리 외화자금 조달

- 한국외한은행 천진지점, 리보금리에 1.15%를 더한 금리
- 건실한 재무구조와 POS-PLAZA 흑자 전환 기대

포스코개발의 중국현지 출자법인인 POS-PLAZA가 지난 4월26일 중국 천진의 ASTOR 호텔에서 한국외한은행과 2천 2백만 달러의 차입약정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

차입조건은 지난해 LIBOR +1.8%에서 LIBOR +1.15%로 매우 유리한 조건이며, 상해 POS-PLAZA 법인의 경영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포스코개발이 이 같이 유리한 금리조건을 성사시킬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 최대의 건설업체를 비롯한 39개사가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에 처한 상황에서도 자기자본비율 60.1%로 건설업계 최고를 유지하고 있는 점과 기업신용평가 결과 건설업체 최고의 신용을 유지하고 있는 등 건실한 재무구조가 한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해 3월 준공한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인 POS-PLAZA의 임대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75%를 넘고 있으며, 고가 임대전략 및 원가절감 노력으로 2002년부터는 POS-PLAZA의 흑자가 기대되고 있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날 거행된 약정식에는 박종국 포스코개발 전무, 박래권 POS-PLAZA 법인장, 조화수 한국외환은행 천진지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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