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개발, 대외공사 수주 활발

- 경부선 대전-옥천간 선로개량 노반공사
- 고려대학교 교육관 신축공사 수주
- 경의선 전동차 사무소 건설공사 수주

포스코개발이 조달청이 발주하고 철도청 철도건설본부가 시행하는 경부선 대전-옥천간 선로개량 노반공사와 고려대학교가 발주한 교육관 신축공사를 각각 441억원과 114억원에 수주하는 등 수주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부선 대전-옥천간 선로개량 노반공사는 대전광역시 동구에서 충북 옥천군을 잇는 총 연장 6km의 선로와 노반을 개량하는 공사로 교량 5개소를 비롯해 804m의 장대터널 1개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포스코개발은 이 공사를 풍림산업과 함께 참여해 지난 11월 24일 수주에 성공했다.

포스코개발이 지난 3월 광양제철소 조강증산 철도공사를 완벽히 수행해 철도공종 PQ를 취득한 이래 외부 철도공사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포스코개발은 이번 공사 수주가 향후 철도부문 진출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2월 1일 착공한 고려대학교 사회교육관 신축공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3,778평의 철근콘크리트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2001년 1월말 준공 예정이다.

이번에 고려대학교가 세우는 사회교육관은 21세기 장기 대학 발전계획에 따라 설립될 특수전문 대학원을 위한 건물로 기존 경영대학원의 시설을 확장 수용함과 동시에 언론, 정책, 노동분야에 신설될 전문 대학원을 위한 교육 및 연구 시설과 각종 컴퓨터 지원시설, 다목적 국제회의실, 화상강의실 등이 갖추어지게 된다.

포스코개발은 고려대학교 사회교육관 신축공사를 통해 미래의 지식인층으로 성장할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회사의 좋은 이미지를 알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개발은 조달청이 실시하는 TURN-KEY공사인 경의선 전동차 사무소 건설공사를 ㈜대우, 신화건설과 함께 참여해 지난 11월 26일 실시된 설계심의에서 1위를 차지해 이 공사의 수주에 성공했다.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봉암리 일원에 건설될 경의선 전동차 사무소 건설공사는 총 1,836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건설기간은 착공후 2,160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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