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최초의 철골조 주상복합 건물로서 국제 비즈니스 센터 역할 수행
- 도 응옥 찐(Do Ngoc Trinh) 베트남 투자기획부 차관, 고학봉(高學峰) 포스코개발 고문 등 관련인사 600여명 참석
포스코개발은 5월 20일 오후 5시(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HO CHI MINH)市에서 베트남 최초의 철골조 주상복합 건물로 국제적인 비즈니스 센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다이아몬드 플라자(DIAMOND PLAZA)의 부분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도 응옥 찐(Do Ngoc Trinh) 베트남 투자기획부 차관, 레 꾸억 카잉(Le Quoc Khanh) 베트남 건설성 차관, 하이(Hai) 호치민시 부시장, 찰스 레이(Charles Ray) 주 호치민 미국 총영사, 후 낀 웬(Hu Qin Wen) 주 호치민 중국 총영사, 조원일(趙源一) 주 베트남 한국대사, 유영방(劉永方) 주 호치민 한국 총영사, 손(Son) 베트남 철강공사 사장, 고학봉(高學峰) 포스코개발 고문 등 관련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DIAMOND PLAZA는 포스코개발과 베트남 철강공사(VSC)가 60:40의 비율로 출자하여 설립한 IBC(International Business Center Corporation)법인에 의해 건설되었다. IBC 법인은 이 건물을 95년 9월 18일 착공 후 3년 8개월 만에 상가를 제외한 아파트 및 사무실을 준공하여 부분 개관식을 갖게 된 것이며, 종합 개관식은 올 연말 상가가 준공되면 개최할 예정이다.
DIAMOND PLAZA는 부지면적 1,838평, 연면적 17,249평, 지하 2층, 지상 20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4층 상가, 5~12층 사무실 13층 식당 및 부대시설, 14~20층 아파트로 구성된 베트남 최초의 철골조 주상복합 건물로 건물전체가 철골조로 제작됨으로써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93년 1월 포철 경영진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쩐름(Tran Lum) 당시 베트남 중공업성 장관의 제의로 양국간 철강산업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포철이 베트남 철강공사측의 외국측 파트너로 지정됨에 따라 포철 계열의 엔지니어링·건설 회사인 포스코개발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한편, 포스코개발은 94년 7월 베트남 하이퐁(HAI PHONG)市에 연산 5만톤 규모의 파이프 생산 공장인 비나파이프(VINA PIPE) 건설공사와 95년 9월 연산 20만톤 규모의 봉강생산공장으로 베트남 최대의 압연 공장인 VPS(VSC-POSCO Steel Corporation)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시공한 바 있으며, 베트남의 리라마(LILAMA)사와 합작으로 연간 1만 5천톤의 철골을 생산하는 포스리라마(POSLILAMA)사를 96년 10월에 준공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