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부가 베트남에 무상지원하는 초등학교 건설공사
- 5월 3일 꽝남(Quang Nam)시, 4일 꽝나이(Quang Ngai)시에서 착공
포스코개발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POSLILAMA는 한국 국제 협력단(KOICA)이 186만불을 무상 원조하여 베트남에 40개 초등학교를 건설하는 공사를 수주하고, 지난 5월 3일과 4일 베트남 중부지역의 꽝남(Quang Nam)시, 꽝나이(Quang Ngai)시에서 각각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의 공사기간은 총 24개월이 소요될 예정인데, 이번에 꽝남시와 꽝나이시에서 착공한 20개의 학교는 금년 12월에, 나머지는 빈딩(Binh Dinh)시, 푸엔(Phu Yen)시, 카이호아(Khanh Hoa)시 등에서 2002년에 착공해 2003년에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발주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함께 잘 사는 인류사회 건설"이라는 이상을 실천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코자 1991년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이다.
베트남 호치민시 동나이성 동탄지구에 위치한 POSLILAMA는 포스코개발(60%), 포스틸(10%), 베트남LILAMA사(30%)가 합작하여 1995년도에 베트남에 설립한 회사로 1999년에도 한국국제협력단이 발주한 병원을 베트남에 건설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착공식에는 베트남 공산당 정부 관계자와 백낙환 주베트남 한국대사, 조용경 포스코개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