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골조 리모델링 공법 호평

-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1회 서울 리모델링 전시회 참여
- 복도형 아파트 외벽에 엘리베이터 설치, 계단형으로 리모델링


포스코개발은 건설경기를 부흥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모델링 분야의 시장 선점을 위해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인근의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제1회 서울 리모델링 전시회(Remodeling Technology Seoul 2001)에 참여했다.

중앙일보와 서울 리모델링 페어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서울특별시, 대한건설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포스코개발을 비롯해 삼성물산(건설부문), LG화학, 동부제강 등 100여 관련업체가 참여하여 리모델링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리모델링 분야 국내 최초의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코개발은 복도형 아파트를 계단형 아파트로 개조하는 "평면확장형 철골조 리모델링" 공법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평면확장형 철골조 리모델링" 공법이란 재건축하기에는 경제성이 낮은 10~15층 짜리 복도형 고층 아파트를 대상으로 건물 외벽에 철강재를 활용하여 2세대별 개별 엘리베이터 및 계단실을 설치하고, 각 세대에 접한 기존의 복도를 주거공간으로 흡수하여 전용면적을 증가시키는 공법이다.

이 공법은 일반 리모델링 및 재건축 방식과 달리 투자비가 저렴하며, 입주자의 이주 없이 공사가 가능하고, 철강재를 활용하여 엘리베이터 및 계단실을 설치하게 됨에 따라 아파트 구조 성능이 보강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정보통신망 구축을 통한 사이버 아파트 구현, 각종 배관 보수에 따른 에너지절약형 아파트 실현,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및 자산가치 상승 등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5월 14일 개최된 이번 전시회의 개관식에는 오장섭 건설교통부 장관, 이제훈 중앙일보 사장, 장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 이중근 대한주택협회 회장, 우남용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고학봉 포스코개발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건설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분야로, 또 부동산 재테크의 핵심테마로 떠오르고 있는 리모델링 산업의 우리나라 시장규모는 올해 10조 5천억원에서 2005년 14조 3천억원, 2010년 20조 7천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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