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개발(www.posec.co.kr)이 7월 27일 고학봉 사장, 김병관 고려대 재단 이사장, 김정배 총장, 남궁석 국회의원 등 관계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에서 제2경영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고려대 제2경영관은 포스코개발이 지난 6월 26일 준공한 종합생활관 옆에 건설되는 것으로, 건축면적 3,349㎡(1,013평), 연면적 14,136㎡(4,276평), 지상 6층 규모의 건물로 주변 교사(校舍)와 조화를 이루도록 외장을 화강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18개의 강의실과 40개의 교수 연구실이 들어설 제2경영관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경영자 과정 및 교수 연구중심의 건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2003년 6월 준공되면 고려대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개발은 고려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종합생활관 건설을 비롯해 이번에 착공식을 개최한 제2경영관과 지난 7월초 공사를 착수한 학군단 건물, 체육위원회 연수관, 환경실험관 등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개발은 고려대측에 회사의 좋은 이미지를 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아울러 2005년까지 계속될 고려대 교사(校舍) 신축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기회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