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 임원 참석 열띤 토론 실시
- 기술경쟁력 확보와 새로운 시스템 구축에 총력 당부
포스코개발이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양평 한화콘도에서 회사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임원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IT기술의 급속한 발달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처 하기 위해 허순영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의 “e-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고학봉 사장의 토론회 취지 설명과 주제별 토론 및 박득표 회장의 강평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득표 회장은 강평을 통해 아무리 어려운 시기라도 기술력이 주가 되는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만이 생존과 성장의 길을 달릴 수 있음을 강조하고 기술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시스템 구축은 기술력과 똑같이 회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위로부터 주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득표 회장은 회사 성장을 위한 또 다른 요소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꼽았는데 “협력업체와 한 몸이라고 생각하라” 라는 말로 우수 협력업체 육성의 중요성 설명을 대신했다.
이에 앞서 고학봉 사장은 토론회 개최 취지설명을 통해 회사의 우수한 재무구조와 높은 대외 신인도 등으로 외부로부터 사업제안이 증가되는 등 경영여건이 호전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2002년도 주택분야 수주 1조원, 해외 철강플랜트 1억불 수주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문제의 제기가 아닌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토론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이번 토론회는 ▷설비 구매제도 개선방안, ▷주택분야 수주 1조원 달성방안, ▷해외 철강플랜트 1억불 수주방안 등 3가지 테마로 나눠 늦은 시간까지 모든 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