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계좌 방식의 청약 시스템 도입

- 청약자 수 만큼의 가상계좌 개설, 청약금 환불 문제 모두 해소
- 투명성 확보로 인터넷을 활용한 아파트 분양 활성화 기대
- 375실 규모의 오피스텔 “건대역 포스빌”에 적용

포스코개발이 부동산 시장에 전자상거래 방식인 인터넷 분양을 도입하여 분양 투명성을 확보한데 이어, 청약금 환불에도 각종 민원과 혼잡을 해결할 수 있는 가상계좌에 의한 인터넷 청약 방식을 도입한다.

가상계좌를 이용한 인터넷 청약 방식은 분양 신청시 청약자의 본인 및 환불계좌의 진실 여부 등이 판명된 고객에게만 발급하는 가상계좌를 통해 청약금의 입금과 환불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분양을 시행하는 건설사의 계좌로 청약금을 입금하고 청약 탈락시 건설사의 계좌에서 환불되던 기존의 1 계좌 입금 및 환불방식에 비해 청약자 수 만큼의 가상계좌를 개설하여 입금과 지정된 시간 내에 즉시 환불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효율적이며, 획기적인 방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방식은 청약금 환불시 오프라인에서 발생했던 극심한 혼잡과 입금오류 및 온라인에서 발생했던 동명이인과 계좌오류 등으로 인한 환불지연을 막을 수 있어 청약금 환불시 겪었던 고객의 불만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본인, 실명, 환불계좌 등 분양에 필요한 개인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청약자는 가상계좌를 발급 받지 못하게 돼 청약신청 자체를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개발은 분양시장의 투명성 확보와 청약금 환불의 모든 불만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이 방식을 적용하게 되면 고객에게는 신뢰성을 보장해 주고, 건설사는 과중한 업무를 줄일 수 있게 돼 인터넷을 통한 분양방식의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개발은 서울시 광진구 건대입구에 짓는 오피스텔 “건대역 포스빌”에 이 방식을 적용하여 오는 19일부터 분양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하 5층, 지상 19층인 건대역 포스빌은 11~17평형대의 오피스텔(5~19층) 375실과 판매시설(지하1~지상4층)로 구성되며,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04년 9월 입주할 예정이다. 용적율은 793%이며, 오피스텔 전용율은 58%이다.
(평형별 실수: 11평형 15실, 13평형 15실, 16평형 255실, 17평형 90실)

평균 분양가는 평당 570~600만원 선으로 최근 강남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에 비해 최고 100~150만원까지 저렴한 건대역 포스빌은 입주자의 생활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방음 및 방진 구조의 건축 설계를 적용했다.

그리고 건물 2층에서 건대역사로 연결되는 통로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대중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건국대, 세종대 등 대학이 위치해 일반주거지역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이 제한된 지역으로 직장인, 학생 등 소형 주거시설 수요가 매우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포스코개발은 오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저층부 약 150실의 오피스텔을 선착순으로 분양하며, 나머지 220여 실은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인터넷 청약을 통한 주택은행 추첨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0일,모델하우스는 오는 23일 지하철 건대역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02-49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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