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화부문 국내 최고 권위

포스코개발이 12월 1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01년 기업정보화 대상 시상식에서「기업정보화 3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한국정보산업연합회장(회장 윤종용) 賞을 받았다.

기업정보화 대상은 정보통신부와 기업정보화지원센터,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경제신문사가 국내 기업의 정보화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정보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이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이 상의 수상업체는 기업정보화지원센터가 25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시스템 만족도 설문조사 및 해당기업을 방문하여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등 입체적으로 실시된 기업정보화 수준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기업정보화 종합 평가시스템(E III-2001)을 활용하여 정보화와 관련된 6개 영역(정보화 목표·설비·환경·지원 정보화 응용, 정보시스템 활용)과 투자효과분석 및 성과관리, 정보보호, e-비즈니스, 지식관리 등의 항목을 엄격하게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포스코개발은 정보화 환경, e-비즈니스, 지식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11월 23일 가트너그룹 및 한국전산원의 전문가 실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정보화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포스코개발은 건설업계 정보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우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감은 물론 선도적인 정보화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삼성생명이 선정됐으며, 정통부장관이 시상하는 업종별 대상에는 포스코(제조업), 고려개발(건설), 삼성캐피 탈(금융), 신세계(유통.서비스) 등 4개 업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