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변신 위해 포스코건설로 상호 변경

- 3월 1일부터 변경
- 고객에게 친숙한 건설기업 이미지 구축 위해
- 아파트 새 브랜드 “the #”광고 실시

포스코개발이 3월 1일부로 회사명을 “포스코건설”로 변경했다. (영문은 POSEC에서 POSCO E&C로 변경)

이는 포스코개발이 철강 위주의 플랜트사업 중심에서 초고층 빌딩, 주택, 대규모 SOC사업에 이르기까지 사업범위를 성공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대규모 기업의 이미지와 업무영역이 넓고, 보다 진취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건설”로 변경하게 된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2월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명변경을 선포하는 행사를 통해 이러한 취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득표 회장은 건설회사의 위상에 어울리는 이름으로 사명을 바꾼 만큼 고객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 것과 사명변경을 계기로 회사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사명변경 선포식에서는 고객만족을 위해 모든 것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자는 “고객헌장”과 포스코건설 직원으로서 준수해야 할 “행동규범”을 선포했다. 사명 변경에 따른 새로운 심볼마크와 로고는 조만간 선 보일 예정이다.

한편 1999년 10월 도곡동 포스코트 분양을 계기로 주택사업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포스코건설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아파트 브랜드인 “the #”을 지난 3월 1일부터 TV와 라디오 등 공중파 방송을 통해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새로운 브랜드인 “the #”은 반음 올림을 뜻하는 음악적 기호인 “#”을 통해「삶의 질이 반올림된다」는 의미와「고객에 앞서 반보 더 먼저 생각한다」는 의미로서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보살핌 그리고 작은 개선을 통해 단순한 상품이 아닌 명품을 제공한다는 장인정신을 형상화하고 있다.

지난해 3,178가구를 공급한 포스코건설은 올 해는 3월말 부산의 새로운 주거문화를 이끌어가게 될 센텀시티내 3,750가구의 “센텀파크”를 비롯해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모두 1만 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업체 기업어음 부문 최고의 신용등급인 A1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1년 말 기준으로 자기자본비율 62.8%, 부채비율 59.2%의 건실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지난해 수주 2조 299억원에 이어 금년도는 2조 5천억원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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