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기 주주총회 개최

- 수주 2조 5천억원, 매출 1조 2천 5백억원 목표
- 중요 경영사항 집행을 위한 집행임원 제도 신설

포스코건설이 사명변경 후 첫 주주총회를 열고 건설기업으로의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20일 박득표(朴得杓) 포스코건설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주주총회에서는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의 승인,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의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임원선임 등 5개의 안건이 처리되었다.

박 회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수주 2조 299억원, 매출 9,492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79%신장한 577억원을 실현하는 등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년도 경영목표로 수주 2조 5천억원, 매출 1조 2천 500억원, 세전이익 700억원을 설정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공공건설, 민간건축 및 중국 건설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의 임기를 기존 3년에서 3년 이내로 수정했으며, 이사회 결정사항 및 경영상 중요사항의 집행을 위해 임기 2년 이내의 집행임원 제도를 신설했다. 또한 이번 주총에 맞추어 핵심사업 분야에 대한 기술력 제고 및 고객중심의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현행 4본부 8실 77팀에서 4본부 10실 78팀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3월 20일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은 토건사업분야의 일감 증가에 따라 효율적인 공사 수행을 위해 기존의 토건사업본부를 토목환경사업본부와 건축사업본부로 나누고, 재건축영업팀을 신설하는 등 건축분야의 영업력 확대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이원화 되어있던 품질, 안전, 환경 기능을 통합해 품질안전실을 신설하여 효율적인 품질, 안전, 환경관리를 실시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신석규(辛碩圭)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박춘택(朴春澤) 상임감사가 부사장 대우로 이광식(李光植) 상무, 이태우(李泰雨) 상무, 김진수(金鎭洙) 상무 등 3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또 고영균 상무대우, 윤두영 상무대우는 상무로 승진했다.

신임임원으로는 이수곤(李秀崑) 이사보, 이상필(李相弼) 이사보, 유영선(兪永善) 이사보, 장천수(張川水) 이사보와 김용술(金容述) 포스코 자재구매실장 등 5명이 상무대우로 선임됐으며, 임기가 만료된 노각래(盧珏來) 부사장, 이상기(李相琦) 부사장, 조천희(趙天熙) 전무는 퇴임했다.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CCTV 운영관리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