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담은 사보 인기

가정의 달 맞아 가족사진 사보 발간

포스코건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발간한 특별사보가 직원과 가족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12쪽에 달하는 사보 전체를 회사 기사를 넣지 않고 임직원의 가족사진과 가족들이 쓴 글로 모두 채워 발간했다. 이번 가족사진 특별사보에는 전체 임직원의 20%에 가까운 268명의 가족 사진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별사보엔 장애인 자녀 사진을 스스럼 없이 내보이며 ‘사랑스런 우리가족’이라고 표현한 사진과 글, 감전사고로 2년 이상 병상에 누워있는 자녀와 단란하게 찍었던 사진을 ‘다시 찍을 수 없는 우리가족 사진’이란 제목으로 낸 글 등 직원 가족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이밖에 남편이 가족에게 보내는 시, 아내와 자녀가 ‘사랑하는 아빠’에게 보내는 글과 사진 등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기업의 가족이란 회사에 소속된 임직원 뿐만 아니라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가족까지 포함해야 한다며 이번 특집호 사보를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직원들은 “이와 같이 감동적인 사보는 처음 봤다”며 2~3년마다 한번씩 회사와 개인의 역사가 담긴 특별사보를 만들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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