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40개 초등학교 신축공사 준공

- 한국의 좋은 이미지 심을 수 있는 계기
- 양국을 연결하는 튼튼한 가교 역할

포스코건설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포스리라마(POSLILAMA)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수주한 “베트남 40개 초등학교 건설공사” 가 모두 마무리돼 지난 7월 1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쾅남성, 쾅응아이성에서 20개의 초등학교가 준공된 데 이어 빈딩성과 푸옌성, 캥화성에 나머지 20개 초등학교가 준공됨으로써 예정대로 모두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한국정부가 200만 달러를 무상으로 원조하여 쾅남(Quang Nam), 쾅응아이(Quang Ngai), 빈딩(Binh Dinh), 푸옌(Phu Yen), 캥화(Khanh Hoa)성 등 베트남 최대의 빈곤지역인 중부지역에 40개의 초등학교를 지어줌으로써 양국의 우호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

특히 베트남 중부지역은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이 주둔했던 곳으로 포스코건설이 이 지역에 현대식 시설을 갖춘 40개의 초등학교를 지어줌으로써 베트남의 기성세대에게는 한국에 대한 나쁜 기억을 잊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경제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백낙환 대사는 “이 초등학교는 한국과 베트남의 바람직한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어졌다”며 이번 사업이 양국을 연결하는 튼튼한 가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중부 빈딩성 타이안 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레부흥(Le Vu Hung) 베트남 교육부차관, 백낙환 베트남 한국대사, 안동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장, 박종국 전무 및 베트남 초등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CCTV 운영관리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