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포미나사로부터 CGL, CCL 수주

- CGL 3만톤, CCL 2만톤 규모, 설계 및 설비공급 담당
- 이태리, 인도의 전문업체와 경합 끝에 수주 성공

포스코건설이 10월 18일 베트남의 포미나(POMINA)사로부터 아연도금강판(CGL) 및 칼라강판(CCL)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국제경쟁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포스코건설은 이태리와 인도의 철강 전문 엔지니어링 및 설비 공급업체와 경합 끝에 수주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된 것은 30여년간 최신예 제철소를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중국 등지에 유사설비를 공급한 풍부한 실적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99년말 이란이 국가 정책으로 추진하는 용광로 건설 프로젝트를 국제경쟁을 통해 수주하여 철강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베트남 빈딩성에 건설될 이 프로젝트에서 포스코건설은 CGL(연산 3만톤) 및 CCL(연산 2만톤) 설비의 설계와 설비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공사기간은 계약 후 9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본 계약은 11월에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호치민에 베트남 최초의 철골조 빌딩인 다이아몬드 플라자와 철구조물 가공 공장인 포스리라마를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호치민에 연산 2.2톤 규모의 칼라강판 생산공장(포스비나 POSVINA)과 하이퐁에 연산 20만톤 규모의 철근, 선재공장(VPS) 등을 건설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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