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체육시설 부지 개발 시공사로 선정

- 10월 23일 시공사 선정 약정서에 서명
- 35~58층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4개동 및 복합쇼핑몰 1개동 건설
- 국내 최대규모의 자족형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개발

포스코건설이 5천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지하철 2, 7호선 건대역 주변 역세권 부지(건국대 체육시설 부지) 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건국대는 10월 23일 이 사업의 시공사로 지난 8월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던 포스코건설을 선정하고 김경희 재단이사장과 고학봉 포스코건설 사장간에 시공사 선정에 대한 약정서에 서명했다.

포스코건설이 이번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것은 국내 건설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신뢰성이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분당 파크뷰 및 부산 해운대 the# 센텀파크 등 초고층 아파트에 대한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초고층으로 이루어진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29,600평에 달하는 건국대 체육시설 부지는 서울에 남은 마지막 대단위 주거지로 포스코건설은 이 부지의 일반상업지역을 제외한 18,300평의 준주거지역에 35~58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4개동과 연면적 25,100평에 달하는 복합쇼핑몰 1개동을 건설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이 부지를 생활, 문화, 쇼핑, 업무 등 모든 시설이 완벽히 구비된 국내 최대 규모의 초고층 자족형 주거단지 및 문화 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3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0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강북개발의 신호탄으로 여겨지는 이 지역은 서울시에서 2003~2011년에 걸쳐 뚝섬 일대를 공연전시문화지구, 관광·쇼핑·엔터테인먼트지구, 생태·문화·수변공원지구, 복합주거 상업지구 등의 종합문화관광타운 개발계획이 이루어지고 있어 한층 더 그 발전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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