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분야 신기술 특허 획득


- 탈가스설비의 수질향상 장치 및 수질향상 방안
- 광양제철소에 적용하여 우수성 입증 받아

포스코건설이 철강 플랜트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기술은 철강엔지니어링본부 신영식 대리 외 6명이 개발한 “탈가스설비의 수질향상 장치 및 이를 활용한 수질향상 방안”이다.

이 기술은 제강공정에서 탄소와 각종 유해가스를 없애 가공성이 높은 철을 만들기 위한 탈탄(脫炭) 및 탈가스(脫Gas) 작업을 실시하는 탈가스설비(RH-OB)의 성능향상과 관련된 기술이다.

탈가스설비의 성능 향상은 용강(鎔鋼)속에 함유된 탄소 및 유해가스의 분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기존보다 더 많은 먼지가 발생해 이를 처리하는 수처리설비의 능력증강이 불가피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가 소요되는 수처리설비의 능력증강 없이 먼지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기술진은 “습식방식의 먼지포집 탱크”와 “먼지 침전조”를 설치하면 수처리설비로 유입되는 먼지의 양을 줄여 과부하를 막을 수 있게 되고 나아가 처리수의 수질향상을 이룰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특히 습식방식의 먼지포집 탱크는 건식방식에 비해 설비가 작아 적용이 용이할 뿐 아니라 별도의 부대설비가 필요없어 투자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

한편 이 기술은 지난 98년 광양제철소(2제강 공장 No1 RH-TOB 탈가스설비)에 적용하여 수처리설비의 안정된 운영을 통해 그 효율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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