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 모양의 휴대용 실시간 복합 감지기입니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현장 근로자가 밀폐공간 진입 전 기기를 굴리거나 끈에 매달아 미리 넣어 보는 방식으로 해당 공간의 가스 농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제품 외부에 부착된 자석을 통해 작업자 주변 위험 지역에 고정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충전이나 배터리 교환 없이 2년 동안 연속 동작이 가능하고, 99g의 작고 가벼운 공 모양의 디자인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밀폐공간 내 질식 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31개 공사 현장에 우선 적용해 질식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포스코그룹은 인공지능(AI)기반 영상인식기술과 자동정지 제어기술 등을 접목한 ‘지게차 자동 정지 기술’을 개발해 지게차 충돌에 따른 재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있습니다.

지게차 자동 정지 기술은 AI·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영상인식기술로 사람과 사물을 정확히 구별할 수 있으며, 지게차에 설치된 광각렌즈로 촬영한 영상을 좌표계로 변환해 지게차와 사람간의 정확한 거리 값을 제공합니다.

이 때 근로자가 지게차에 다가와 충돌위험 거리가 6m 이내일 경우에는 알람이 울리고(1단계), 4m 지점에서는 감속되며(2단계), 2m 이내로 근접하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지게차는 자동으로 정지(3단계)하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포스코이앤씨는 기존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장비충돌방지 시스템`을 개발해 굴착기, 지게차 등에 적용시켜 근로자와의 충돌 예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 최초 해상공사에 잠수부 투입 대신 수중드론을 활용해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작업환경 에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해저 지반 상태나 해양식물 서식 환경을 조사하거나 시공 품질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수중드론은 시속 2노트(약 시속 3.7km)로 최대 4시간 잠행이 가능하고, 실시간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넓은 범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데,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여수 화태-백야 건설공사 현장에 수중드론을 시범 적용해 성능을 입증했으며, 향후 고성능 수중드론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포스코이앤씨와 산업용품 제조사 세이프웨어가 공동개발한 스마트에어백은 건설현장에 특화된 에어백으로 건설업 사망자의 약60%를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에어백은 평범한 조끼처럼 생겼지만, 근로자의 움직임, 속도변화 등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돼 있어 근로자의 추락을 감지하면 0.2초만에 조끼에 내장된 이산화탄소가 팽창돼 빵빵한 에어백을 만들어주어 이를 통해 추락에 의한 충격을 약55%까지 완화시켜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밀폐구역이나 가스 누출 위험구역에 유해가스가 유출됐는지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장비가 설치된 구역에 가스가 유출되면 주변 IoT 장비들과 연동돼 안전사고 위험을 알리는 경광등이 즉시 울립니다.

호이스트(hoist, 화물을 들어 옮기는 장치) 관련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현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작업장에 호이스트 안전관리 장치를 구축했습니다. 호이스트 고장의 원인은 단순 조작 오류부터 문열림 현상까지 무척 다양한데, 호이스트 안전관리 장치를 통해 원격지에서도 고장 유무를 즉시 확인 가능하며, 문제 발생 시 음향 방송을 통해 빠르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포스코이앤씨의 이동식 스마트영상방송은 무선 형태로 설치도 간편하고 어디든 배치할 수 있으며 휴대폰과 연동 시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현장 곳곳에서 작업자들의 눈과 귀를 대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