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의 LNG터미널 설계 및 시공 공법 확보로 그룹 LNG벨류체인 강건화

- 독자 설계 및 시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 수입 터미널 건설을 선도
- 포스코가 세계 최초 개발한 LNG 저장, 운송 소재에 강점이 있는 <고망간강> 적용
- 그룹 시너지로 국가 에너지 안보 기여.. 포스코(고망간강 소재), 포스코인터내셔널(생산/운영), 포스코이앤씨(건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나 수소로 에너지를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술과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석탄 등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인 ‘브릿지 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는 것이 LNG(액화천연가스 : Liquefied Natural Gas)다.

특히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관세와 연계해 통상 협상 카드로 활발히 활용함에 따라 LNG생산, 저장 및 운송, 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시장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그룹내 시너지를 모아 LNG 관련 생산-운송-저장/판매-건설에 이르는 글로벌 밸류체인 확장에 힘쓰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사장 정희민)는 그룹 LNG 벨류체인을 한층 강화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독자 설계 및 시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LNG 수입 터미널 건설을 선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2010년부터 전담 조직을 꾸렸고, 2015년에는 LNG누출과 연약지반, 내진규격 강화에 대응하는 특화기술과 강재 Wall Liner 거푸집 활용 공법 및 외조 Base Slab 긴장재 제거 시공 등 공기 단축 방안까지 고려한 LNG 탱크 자력 설계 기술을 갖춤으로써 EPC 수행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 강재 Wall Liner 거푸집 활용 공법 : 목재 거푸집 대신 강철(강재)로 만들어진 라이너(벽체 안쪽에 덧대는 판)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내구성, 정확성, 시공속도, 표면품질 등에 우수한 장점이 있음. 
 * 외조 Base Slab 긴장재 제거 시공: 콘크리트 구조물에 인위적인 압축력을 도입해 사용 중 구조물이 받게 될 인장력을 상쇄하거나 저항하게 만드는 기술인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Prestressed Concrete) 공법을 이용해 긴장재를 제거하는 방법

이후 포스코이앤씨는 순수 자력 설계 기술과 포스코가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기술에 성공한 신소재인 고망간강을 이용해 세계 최초 고망간강 LNG탱크인 `광양 LNG 터미널 탱크 5호기’를 2019년에 준공했다.

*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고망간강은 철에 다량의 망간(Mn, 22.5~25.5%)을 첨가해 -196℃의 극저온에서도 우수한 기계적 특정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고강도, 내마모성, 비자성(非磁性, 철의 전자기적 성질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성질)등 다양한 성능을 특화 시킨 철강소재

또 광양 LNG 터미널 탱크 5호기와 동일한 규모의 6호기 건설에 나서며, 고망간강 특성에 맞춰 용접 개선각을 변경해 시간 단축과 품질 안정 등 작업의 효율을 개선하고 탱크 시공 과정에서 핵심으로 여겨지는 지붕상량 공법을 내부에 공기를 주입해 압력으로 지붕을 들어올리는 방식의 신공법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40일 이상 단축시키는 등 한층 발전된 역량으로 2024년 준공에 성공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대 민간 LNG 터미널인 광양 제1 LNG 터미널 건설을 마무리 짓고, 2022년부터 제2 LNG 터미널에 각 20만kl가 저장 가능한 탱크인 `광양 LNG 터미널 탱크 7, 8호기` 증설공사에 참여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그룹의 LNG 사업 경쟁력과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룹 경쟁력 핵심은 기술의 절대적 우위 확보이며, 이를 통해 미래시장 변화를 주도해야 할 것”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정책 기조변화에 발맞추어 Value Chain간 연계 강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의 기회를 찾기 위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포스코가 독자개발한 고망간강이 적용된 광양 LNG 터미널 5호기 탱크
광양 제2LNG터미널 건설현장
광양 제2LNG터미널 7호기 탱크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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